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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안을 톡 쏘아주며 목을 타고 내려가는 청량감에 탄산수를 즐겨 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갈증나고 수분이 필요하다 느껴질 때 물보다 탄산수를 대체하여 마시는 분들이 특히나 많은 현실인데요. 서구화된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듯 물의 소비에 있어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트랜드를 추구하는 젊은 소비층들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음료 대신으로도 즐겨마시는 이 식습관에 탄산수 부작용은 존재하지 않는 걸까요? 몸 속에 필요한 수분을 채워줌에 건강에 어떤 양과 음의 영향을 끼치게 될런지 궁금하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정확히 알고 마시는 것만큼 지피지기 백전백승을 실천할 수 있는 것도 없다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지금부터 탄산수에 대해 좀 더 정확히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가장 먼저 탄산수가 물의 역활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의 여부는 누구나가 궁금히 여겼던 부분일거라 생각해요. 성인 1인의 하루의 물 권장량이 대략 2L 정도라고 대부분 알고 계실 거에요. 탄산수 자체에 미네랄의 함량이 높은데다 신진대사를 활발히 할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는 입안의 침샘을 자극시켜 침샘의 활동을 활성화시킴으로써 소화에도 도움될 뿐 아니라 청량감을 함께 줍니다.
이에 피로 회복은 물론 소화 촉진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다 알려져있지만 과섭취는 속을 팽창하게 하여 포만감을 넘어서서 더부룩하게 만드는 원인이 될 수도 있기에 하루 300ml 이상은 섭취하지 않는게 좋습니다. 특히 위산 과다 분비로 인한 역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상기한다면 역류성 식도염이나 위염 등의 증상이 있는 분께는 오히려 피해야 할 음식이기도 합니다. 요즘엔 탄산수에 레몬향, 라임향 등을 첨가한 다양한 제품들이 등장했는데요.
탄산가스가 주입된 물에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경우는 탄산수가 아닌 탄산음료로 분류됩니다. 정제수에 탄산가스를 인공적으로 주입해 만들어낸 경우 이런 공정을 거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화산암반수에 포함된 미네랄 등의 성분은 당연히 포함되지 있는 경우가 많아 드실 때에도 정확히 탄산수인지 탄산음료인지 구분하셔서 드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탄산수는 크게 세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스파클링 미네랄 워터는 탄산과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는 약한 산도를 띄는 물입니다. 은은한 기포가 올라오는 천연수 그대로 사용하는 수입브랜드가 대다수라 가격은 비싼 편에 속합니다.
앞서 설명한 인공적으로 탄산을 주입한 물들을 셀처워터라 하는데 스파클링 미네랄 워터보다는 더욱 큰 기포를 일으키며 탄산 외에는 아무것도 들어가있지 않은 맹물에 레몬향, 라임향 등을 첨가한 경우가 많습니다. 셀터워터 처럼 인공적인 탄산의 추가에 탄산수소칼륨, 황상칼륨, 소금 등을 살짝 섞어 약간의 짠맛을 가미한 물을 클럽 소다라 부르는데요. 탄산수와 거의 구별되지 않는 맛에 미각이 특별히 발달하지 않은 사람인 경우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한다 할 수 있습니다.
이에 함량을 잘 살펴보고 언제나 잘 선택해서 드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피부미용에도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 전문가들의 논문, 연구결과를 통해서 보더라도 완전한 과학적 입증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탄산수로 세안할 경우 피부미용에 좋다고 알려져있는 사실 역시 과학적 근거가 될 입증된 결과물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는점인데요. 얼굴 전반의 노폐물의 제거를 일시적으로 도울 수는 있을 지 모르나 과도한 사용은 탄산수 부작용을 불러 얼굴에 자극을 주고 붉은 홍반 등을 형성할 수도 있다는 사실 역시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탄산수를 마시게 되면 바로 트림이 나오게 됩니다. 이게 소화에 도움된다 많이들 생각하실 수 있는데 이것 역시도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위산 분비량이 많은 사람에게는 탄산수 부작용이 당연히 발생할 수밖에 없는게 역류성 식도염이나 복부 팽만등의 더부룩한 상태를 계속 지속시키게 되는 원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탄산수 부작용을 우려하는 가장 큰 요인은 치아와 관련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치아의 상아질을 보호하고 있는 법랑질의 90% 이상이 무기질임에 산과 만나 반응하게 되면 부식이 일어남은 언제든 가능성 있는 요소입니다.
탄산수를 섭취할 경우 골다공증 환자에게는 더욱 위험하리라는 속설 역시 정확히 입증된 연구자료는 아직 존재하지 않지만 직접 치아에 닿게 되는 경우에는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산도 PH 5.5 이하인 경우 치아 표면에 닿으면 부식이 일어날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다 할 수 있기에 탄산수나 탄산음료 등을 마시게 될 경우 가볍게 물로 헹구어 낸 후 30분 후에 양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건강을 생각하더라도 자주 섭취하는 것 보다는 한 주에 2일 이내로 마시고 꼭 입안을 헹궈주시는게 중요합니다. 탄산수 부작용을 생각한다면 과량의 섭취는 결코 도움되지 않는다는걸 인지하셨을 텐데요.
이에 마시는 것 외에 다양한 활용을 생각해보심도 좋습니다. 육류를 요리하기전 숙성이나 손질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 탄산수에 담궈두면 특유의 누린내나 비린내를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삶을 때에도 첨가하게 되면 더욱 육질을 부드럽게 만들 수도 있고, 튀김 반죽에 탄산수를 가미하게 되면 기포가 많이 발생하기에 튀겼을 때 더욱 바삭하고 고소한 튀김을 만들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세탁에도 용이하게 사용되고 있는데요. 탄산수는 커피 얼룩 같은 간단한 자국을 빼는데에 도움이 됩니다. 같은 산성의 성질을 가져서 얼룩이 묻은 옷들의 세탁에 용이하게 사용될 뿐 아니라 식당에서 흰 옷에 커피물이 튀었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임기응변이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좋은 팁이 될 수 있습니다.
찌든 때 빼는 것에도 탄산수가 주는 효과가 매우 커서 생활 전반에 다양히 활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우 바람직하게 이용가능합니다. 마시는 용도만이 아니라 생활 전반 곳곳에 사용하는 탄산수이기에 더욱 잘 알고 마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언제나 과유불급이라는 말을 잊지 마시고 자신의 건강 상태와 체질 역시도 고려하여 시중에 나와있는 탄산수 종류도 다양하기에 함유량을 잘 살펴보신 후 음용하시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