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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부터 우리 사회에서 새로이 대두된 질환 중 하나인 췌장암 초기증상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암은 발생 부위에 따라서 완치율이 낮으며 사망률이 높은 병으로 알려졌습니다.
유방이나 위 쪽에서 생긴 경우는 자주 접하기에 그 예방책이나 관리법에 대해서 두루 알려지고, 초기 대응 시에는 다소 희망적인 것으로 인식이 되어 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드리는 부위는 발생률은 낮으나 사망률은 무려 4번째에 달할 만큼 높은 병입니다. 조기 발견 자체가 어렵다 보니 그런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요, 현재까지 의학적으로도 큰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췌장은 우리 신체에서 인슐린을 분비하는 기능을 합니다. 인슐린 분비가 정상적이지 못하면 당뇨라는 더 큰 질병으로 이어지기도 하는데, 현재로서는 발병 원인도 뚜렷하게 발표되지 않았지만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이라는 게 일반적인 추측입니다.
유전적인 경우를 살펴보면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의 90% 정도에서 K-ras라는 유전전자 이상을 발견할 수 있는 게 특징이고, 환경적인 요인 중에서 가장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는 흡연이 대표적이죠.
이 병의 발생과 담배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흡연을 할 경우 발병의 위험도가 최고 5배까지 높아지는 걸로 보고 되었으며, 이 부위 외에 두경부나 폐, 방광으로도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모든 병이 마찬가지겠지만 증상이 나타날 때 빠르게 대처를 한다면 희망이 없는 건 아닙니다. 췌장암 초기증상 중에서 우리가 뚜렷하게 식별할 수 있는 건 세 가지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1. 체중감소
2. 복부 통증
3. 황달
복부 통증은 이 병에 걸린 사람들의 약 90%에서 나타나는 걸로 보고되었으나, 일상생활에서 가벼이 여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진단을 받는 분은 극히 소수랍니다.
명치 통증이나 복부의 불편함이 익숙한 현대인이 너무 많다는 게 문제가 됩니다. 그러나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는 복부 통증이 1주일 이상 계속되면 전문기관을 찾아가는 게 현명한 대처법이란 걸 알아야 합니다.
체중 감소는 이 병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것으로, 자신의 정상 체중에서 10% 이상 감소했다면 의심을 해봐야 하죠. 체중이 감소하는 이유는 췌액의 분비가 줄어들면서 흡수장애가 생기고 식욕부진이 오기 때문인데요, 간 전이나 원격 전이 등의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황당은 약 80% 정도 나타나는데요, 피부나 눈의 흰자위가 정상인보다 노랗게 보이므로 관찰만 주의 깊게 한다면 쉽게 의심할 수 있어요. 담즙의 배출 통로가 막히는 게 원인이 되어 나타나고 체온이 높아진다면 담도에 염증이 생겼다는 신호이므로 빠르게 처치를 받지 않으면 패혈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외에도 췌장암 초기증상으로 소화불량이나 구토, 체력저하 등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빠른 대처가 가장 중요하다는 걸 잊지 말아야겠습니다.